관내 기초수급자 등에 상품권 전달

▲ 김낙우(사진 오른쪽) ㈜우진건재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백인욱 연수동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 관내에서 건재상을 운영하는 회사대표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 저소득층 20가구에 상품권을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시 연수동 ㈜우진건재 김낙우(52) 대표.

연수동 85통 통장직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매년 명절 때마다 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1가구당 1만원권 5매씩 20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회사 김 대표는 “추석명절에 찾아오는 사람 없이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작지만 정성이 담긴 상품권 전달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수동주민센터 백인욱 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지원을 해주는 김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올초 설날에도 경로당 노인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연수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14년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줘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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