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서 포상금 지급 약속 선수단 격려

 

김정우(사진) 충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이 충북도민체육대회 4연패 달성을 위해 포상금 지급을 약속,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 육상부문 우승과 육상종목 발전을 위해 우승 시 1000만원을, 준우승 시 5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약속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2년에도 1000만원, 지난해에는 500만원의 포상금을 자비로 지급해 시 육상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주도해 왔다.

황진욱 육상팀 주장은 이날 결단식에서 “충주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우 충주시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지난 2009년 4대 회장 취임 후 임원진 보강을 통해 연맹 내실을 기하고 육상종목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초ㆍ중ㆍ고 꿈나무와 시청육상팀 육성으로 ‘스포츠시티 충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10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충주시청 육상팀은 오는 10월 말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10명의 선수가 충북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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