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조사…충남 10위·대전 16위

세종시와 충북도내 학생들의 학교교실 냉방 만족도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10개교를 무작위로 추출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종시교육청이 3위, 충북도교육청이 4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학생들의 학교교실 냉방 만족도는 85.5%이고, 충북은 81.3%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만족도 67.5%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대구교육청이 96.3%로 가장 높았고, 경기교육청이 40.5%로 가장 낮았다.

충남교육청은 10위(62.7%), 대전교육청은 16위(42.3%)를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찜통교실과 냉장고교실 개선을 위해 옥상 녹색공간·그린스쿨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왕년 충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찜통교실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각급 학교 실정에 맞게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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