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88년 전통의 국내 최장수 동춘서커스곡예단의 ‘New 홍길동’ 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현대적 퍼포먼스가 결합된 색다른 재미의 ‘New 홍길동’ 공연은 특수무대 장치를 이용해 현대판 홍길동이 변장의 달인이 돼 얼굴을 수시로 바꾸고 기둥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쌍절곤 묘기, 의자탑 쌓기 등 신기한 볼거리도 함께 선사해 어른에게는 진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서커스의 묘미를 맛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만2세 이상 무료관람이며, 공연 30분전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