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일 수양개 전시관서
고고학 강연·유적지 답사 등

선사문화의 보고 단양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사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단양 지역 선사문화의 특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선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선사문화 체험교실을 연다.

먼저 20일에는 단양지역 중학생을, 27일에는 충북도내 초등학교 고학년생 각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체험교실은 (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의 전문가들이 강연과 학습을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단양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에서 ‘단양 선사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의 선사유적지 발굴, 고고학에 대한 이론 강연과 전시관 관람 선사유적 발굴과 도구 제작 체험, 단양수양개·단양금굴 등 단양 선사유적지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 선사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적이고 생산적인 이벤트를 마련해 우수한 단양의 선사문화를 널리 홍보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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