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안전한 유아교육 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누리과정 운영을 위해 관내 14개 유치원에 총 2억200만 원의 시설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설환경개선비 지원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실시한 유치원 안전사고 예방 점검과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점검에 따른 것.

시교육청은 5월 유아의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실시한 실내・외 환경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강초병설유치원 등 8개원에 계단 안전유리, 복도통로 안전문, 기둥 안전 보호대 등 안전시설 환경개선비 1억3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바깥놀이를 1일 1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누리과정 운영 방침에 따라 바깥놀이 시설이 미비한 전의초병설유치원 등 6개원에 7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종합놀이 대, 모래놀이 장, 햇빛차단 그늘 막 등 야외놀이시설비를 설치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예산지원을 유아의 안전과 직결되는 유치원 내 위험요소 제거에 집중했다”며“아울러 유치원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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