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친선도시협약 체결 추진

김홍장 당진시장은 26일 캐나다 반시를 방문해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과 우호친선교류를 위한 우호친선도시협약을 올해 안에 체결키로 했다.

반시는 캐나다 토론토 광역시에서 다섯번째 규모로 29만명 인구를 가진 지역이며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성장한 도시로 올해안에 협약을 통해 경제개발, 환경문제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으며 양 도시는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홈스테이 영어캠프 활동으로 반시 교육청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당진시에서 원어민 교사를 요청할 경우 파견키로 합의했다.

또한 토론토시에 소재한 갤러리아 마켓에서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벌여 해나루 쌀 김 등이 물량 부족 현상까지 오면서 인기를 얻었으며 한인회원 기업인 금융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당진시 시정 홍보전에서 분야별 소개 및 투자 인프라 환경 등을 설명하며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특히 3농혁신 로컬푸드 실현방안 모색을 위해 매주 토요일 30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로 로컬푸드를 추진하며 200여년 전통을 자랑 하는 유명한 세인트로렌스 마켓도 방문했다.

한편 반시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은 당진시와 반시는 최근 빠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협력해 나간다면 많은 분야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는 3농혁신과 로컬푸드 운동의 좋은 본보기라며 판촉전에서 당진 농산물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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