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다음달 1일~11월 2일 ‘호패전’특별 전시·제작 체험

시대에 따라 모양이 다르고 신분에 따라 재료도 상아와 서각, 나무호패 등으로 구분되며 조선시대에는 16세 이상 남성 모두가 지닌 신분증으로 현재 주민등록증에 해당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신분제도로서의 호패문화를 통해 조선시대 신분사회의 일면을 느끼고 일부 호패 주인공의 실체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관람객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직접 호패를 만들어보는 체험기회도 갖게 된다.

우경제 관장은 “조선시대의 신분증 호패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의 신분문화를 파악하고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우리 것을 다시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분증으로서의 호패도 잘 살펴보고 자신의 호패도 만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윤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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