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입시컨설팅 학원, 고액 논술 특강 등 중점 지도·점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본격적인 대학입시철을 앞두고 입시컨설팅 학원 등 대학입시 대비 학원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학원 53개원, 교습소 30개소, 개인과외교습자 67명 총 150개원(소)를 대상으로 대학 정시모집 종료 시점인 내년 1월 말까지 실시된다.

특히,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세종시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과외교습에 대해서는 교습자가 집중돼 있는 한솔동과 조치원읍을 대상으로 점검이 집중 실시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무등록 입시컨설팅 학원·고액 논술 특강·오피스텔 등에서의 단기 속성반·수시대비 특강 운영 학원의 교습시간 위반·예능 계열 학원의 고액 교습비 징수 등이다.

이밖에도 신고·게시한 교습비의 초과징수 여부, 무자격 강사 채용,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자 등 학원법 위반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이 함께 이뤄진다.

시교육청의 이번 지도·점검 중 위법사실이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해서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및 조례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의심되는 시설 및 교습자가 발견되면 불법사교육신고센터(http://clean-hakwon.mest.go.kr)나 시교육청 행정과 학원담당(☏044-310-1084)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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