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최고품질 쌀 생산 기술 및 품종별 특성비교 중점평가... 평년작 예상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26일 광석면 이사리 벼 품종 비교 시험포에서 벼연구회원, 쌀전업농가, 독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율방문 형식으로 개최된 이날 평가회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및 품종비교’ 평가와 금년도에 아쉬웠던 점과 내년도 실천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농업 확산으로 들녘마다 많은 메뚜기떼 서식과 우렁이 투입에 따른 제초 효과의 우수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능성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항암작용이 있는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보석흑찰, 당뇨병에 좋은 건양미, 필수 아미노산 8종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 및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하이아미벼, 최고품질의 신육성품종인 해품벼, 현품벼 및 일손 분산을 위하여 조생종인 설레미벼, 조평벼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

또한 새롭게 선정된 시 공공비축미 수매품종 새누리벼와 기존의 삼광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평가회를 주관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생육 초기부터 최근까지 기상도 양호한 편으로 평년작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새누리벼와 삼광벼 등 중만생종벼는 이삭 팬 후 55일경인 10월 12~17일(5월30일 이앙기준) 전후에 적기수확을 할 것과 수확한 벼를 건조할 때 종자용은 40℃, 밥쌀용은 45~50℃의 적정온도에서 건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