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3개교 6300명 해양체험

▲ 충북도내 학생들이 충북도교육청보령교육원에서 ‘도전99초’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보령교육원(원장 정정희)이 바다가 없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해양수련활동지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교육원은 올해 당초 84개교 2만5000여명이 예정됐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1학기 수련활동이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 7월 3일부터 재개돼 1일 현재 23개교 6300명이 수련활동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해양프로그램은 지양하고 공동체 활동, 도전99초, 힐링요가, 집단놀이와 게임, 힐링 숲 체험 등 다양한 신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령교육원 해양수련이 끝난 이달 초순부터 수련활동이 시작되는 내년 4월 중순까지 수학여행과 졸업여행, 간부수련, 신입생오리엔테이션, 교직원 연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원장은 “내년에도 신세대 정서와 사고에 맞는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 수상안전장비 추가 확보, 냉난방시설 개선 등 학생과 교직원들이 즐겁고 안전한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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