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옥동석)이 이달부터 세종시대를 연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2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 4-1생활권(반곡동)에 건립된 신청사 이전작업을 마무리 짓고 13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조세재정연구원 신청사는 1만3933㎡의 터에 지하 1층·지상 8층, 건물면적 1만3031㎡ 규모다.

이곳에선 3본부·3센터·1실 조직에 239명이 근무하면서 조세, 재정, 공공지출, 공공기관 운영 관련 정책 수립과 조세정책, 조세수입, 공공지출 정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세재정연구원이 세종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생활편의를 안내할 전화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청사를 오가는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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