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기업 인사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 지역 일자리 발굴방안 논의

논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업인사담당자들이 모여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우선채용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일자리지원 실무자를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논산시 지역고용동향 지역경제규모 및 노동시장 자료분석, 지역노동시장권 분석과 수요-공급 간 미스매치 해소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 간의 정보 부재가 일자리 미스매칭의 가장 큰 원인이며 제조업 분야의 부정적인 인식제고와 개인의 역량 발휘 기회가 많은 지역기업 입직에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논산시에서는 취업박람회에 보다 많은 지역 기업의 참여와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 간 거리를 좁히기 위해 기업에서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경원 부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지역기업에서 흡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인사담당과 고용여건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고용사업 발굴과 함께 논산시 입주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미스매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에 대한 인력지원과 지역주민 취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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