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파트분양가 심사위원회 개최

 청주시는 13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회의실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오창 대원칸타빌, 옥산지역조합, 힐데스하임 등에 대한 분양가 심사 및 자문을 했다.
 이번 심사에서 3.3㎡당 평균분양가는 대원칸타빌 아파트 704만원, 옥산지역조합 아파트 693만원으로 결정됐다.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오창 2산업단지 2블록에 지하2층~지상23층으로 75㎡ 126세대, 84㎡ 466세대 총 592세대를 분양하며 시공사는 ㈜대원이다. 사업주체인 ㈜칸타빌에서는 분양가를 767만4000원 신청했으나 분양가 심사에서 이보다 63만4000원 낮게 심의 의결됐다.
 옥산지역주택조합은 옥산면 가락리 65-1일원에 지하1층~지상15층 59㎡ 604세대, 84㎡ 602세대 총 1206세대 중 360세대를 분양하며 시공자는 코오롱글로벌(주)이다. 옥산지역주택조합은 분양가를 740만4000원으로 신청했으나, 분양가 심사에서 이보다 47만4000원 낮게 심의 의결됐다.
 원건설은 남이면 가마리 가마지구에 지하 2층~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 80㎡ 300세대, 84㎡ 688세대 총 988세대를 분양하며 다음주에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개최, 최종 분양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공동주택팀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분양가격 심사를 통해 청주시민들이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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