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현실에 맞게 인상 지원

공주시가 이달부터 경로당 운영비 지원금을 매달 3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매달 7만원(연 84만원)씩 지급하던 경로당 운영비 지원금을 이달부터 매달 10만원(연120만원)으로 3만원씩 인상해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로 경로당 이용률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지원되던 운영비로는 경로당 운영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시는 현실에 맞는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 중심의 노인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활기찬 건강100세 운동교실,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행사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경로당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병호 복지과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경로당 운영비를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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