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월초(교장 강태구)는 지난 6~1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하는 도농교류체험사업의 일환으로 3학년 학생 182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공주시 정안면 소재, 꽃내미 풀꽃이랑 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 마을의 경관과 생활을 관찰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무공해 반찬들로 이뤄진 시골 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부분이나마 농촌 생활을 직접체험해보고, 본인들의 체험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들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돌아왔다.

공주신월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공주 관내 농촌 마을과의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농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농산물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도농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에 4학년 213명의 학생들이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예하지 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온 바 있다.

임수빈(공주신월초 3년) 학생은 “이번의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을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과 식사할 때 음식을 남기거나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신월초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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