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 시정비전 확정… 경제활성화·맞춤복지 등 목표 실현키로

▲ 오시덕 시장이 시정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이 민선6기 시정 비전을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로 확정했다.

시는 15일 시정비전에 대한 브리핑과 비전설명회를 갖고 시민의 열망을 모아 시정 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 지향적인 시정가치를 실현코자 민선6기의 비전을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시정비전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는 시민의 행복이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경제가 활성화되는 살기 좋은 공주를 건설하기 위해 100년을 내다보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있다.

시는 또 이런 시정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시정 목표를 △함께하는 참여시정 △도약하는 지역경제 △희망담은 명품관광 △품격높은 교육문화 △행복실현 맞춤복지 등 5개 분야로 설정했다.

또한 시정 비전과 시정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시정지침을 ‘정도시정, 미래시정, 창의시정, 화합시정’으로 정하고 1천여 공직자의 마음에 충분히 녹아들게 해 시정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삶의 현장에 깊숙이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정비전과 목표를 실현키 위해 ‘공주시 중장기적 발전계획 수립 및 성장 동력원 발굴’ 등 15개 주요 전략과 ‘기업 유치 촉진본부 운영’ 등 60개 핵심 사업을 추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교육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오시덕 시장은 “지난 7월 1일 이후로 16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시정비전은 지난 3개월 동안 들은 많은 분들의 부탁과 조언을 밑거름 삼아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을 반영해 앞으로 우리시가 달성해야 할 미래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석장리 세계 구석기축제와 60회 백제문화제를 치루며 시민과 공직자가 밤낮없이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저와 공직자 모두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의 완성을 위해 일선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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