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활성화 협약

청주시가 지역 내 도로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21일 도로기반시설물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3개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한전 충북지역본부 △한전 서청주지사 △LS산전청주사업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충청에너지(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KT충북본부 △KT청주지사 △KT서청주지사 △LG유플러스 청주네트워크 △SK텔레콤 중부네트웍본부 △SK브로드밴드 중부네트웍본부 등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도로기반시설물 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도로기반시설물 정보공유, 통합체계 구축·운영 협조,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활용, 공간정보 보안관리 규정 준수 등이다.
그동안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도로기반 지하시설물은 관리기관이 서로 달라 정보를 공유하기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각종 도로 굴착 공사 시 중복 굴착과 수도관 파손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도 노출돼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고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체계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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