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재난대응 역량 강화 추진

증평.진천/한종수 기자 = 증평군과 진천군은 23일까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초기 대응 및 재난관리기구 운영 등 기능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1일차인 21일에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화재 붕괴사고를 가정한 자체 실행기반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상황 발생 시 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시간대별로 점검하고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굳건히 했다.

2일차인 22일에는 396차 민방위의 날로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교육은 재난 시 주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익히고 갑작스런 재난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편성됐다.

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는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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