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내 2필지, 문화재보호구역 추가지정완료

청주시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청주 상당산성(사적212호)에 문화재보호구역이 추가지정 됐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인 상당산성의 관람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산성 내에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6월, 접근성이 용이한 필지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신청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시가 추가 신청한 필지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편입해 체험 및 휴게시설 등으로 정비하는 것이 문화재 활용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8월 말 30일간의 공고를 거쳐 산성동 1필지(586㎡)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문화재보호구역 추가지정으로 상당산성 문화재보호구역은 935,988㎡에서 936,574㎡로 늘어났다.
시는 현재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토지는 소유자와 보상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토지매입을 완료할 예정으로 2015년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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