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37개 업체 입주 확정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예당일반산업단지에 첨단정보전자로 태양광 산업용 첨가제 회사인 ㈜수양켐텍이 최초로 준공식을 갖고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로써 지난 2009년부터 군 서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예당일반산단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고덕면 오추·몽곡·지곡리 일원에 99만여㎡ 규모로 조성돼 공업용수 공급, 진입도로 개설, 폐수종말처리공사 등의 연계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학·플라스틱 등 37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며 그중 3개의 기업이 건축 중에 있다.

군은 예산·예당산업단지 입주승인 기업이 모두 가동될 경우 3500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89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돼 약동하는 지역경제를 군민들이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예산군은 수도권과 경남권을 잇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2서해안고속도로, 호남권을 연결하는 장항선과 서해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도청신도시인 내포시와 연계한 행정지원서비스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으로 충남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예산/이종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