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대화 창구를 설치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충주발전을 위한 난상토론을 실시한데 이어 시청 홈페이지와 시 종합민원실,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시장과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화 창구 개설은 시장이 직접 면담할 수 있는 인원과 시간 등의 한계와 더 많은 시민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시행키로 했으며, 시민이 게시하거나 대화함에 제출된 편지 등은 시장이 열람하고 필요시 답변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시장과의 대화 창구에서 처리되는 사항은 충주발전과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이며, 단순 건의사항이나 개인적 민원은 관련 부서로 이송돼 처리된다.

시장과의 대화 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cj100.net)에 접속해 의견을 게시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민원실에 방문해 비치된 ‘시장과의 대화함’에 직접 편지형태 로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발전과 변화, 화합의 시정을 지속하기 위해 시민들의 생각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정발전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