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 약 2곳 중 1곳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경영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혁신 3.0’은 국내 제조업계가 소재와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성장 기반을 갖추도록 하자는 정부의 산업 정책 화두다.

인력 육성과 산업 입지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정상외교와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6∼17일 뿌리업종 중소제조업체 60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41.8%가 ‘제조업 혁신 3.0’전략이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업체 유형별로는 수출기업(48.2%), 협력 거래단계별로는 2차 이상 협력업체(49.5%), 규모별로는 소기업(43%)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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