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대책 상황실 운영… 가격정보 알리기 등 나서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소비촉진에 팔 걷고 나서 주목을 받고있다.

시에 따르면 무 배추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감소해 무 238㏊→201㏊ 배추 353㏊→31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국적으로 무는 4% 감소배추는 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기상여건이 양호해 전반적인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12월 15일까지 김장채소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동향과 출하상황을 파악 가격정보 알리기에 나섰으며 농협 APC 등과 연계 김장채소 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 당진맘 카페회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장채소 직거래를 시청 어린이집 앞 광장에서 11월 개최하고, 자매결연 도시와 직거래 확대와 관내 기업체 김장채소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장채소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10포기 김장 더하기 10포기 나눠먹기 10포기 신문지 보관 후 먹기 김장 일찍 담그기 운동을 벌리는 한편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읍·면별 기관단체 김장나누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연구회 노인일자리 반찬가게 등을 통해 절임배추 판매 확대에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김치 역수입으로 김장채소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농가 손실을 막기 위해 가격안정화 대책을 통해 김장채소 제 값 받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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