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을 찾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전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유망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대전시-미국 산호세주립대-대전테크노파크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역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주립대의 박태호 교수를 비롯해 마케팅, 문화, 법률 등 각 분야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리콘밸리 진출 시 사업초기 펀딩방법 및 전략, 사업성공 전략,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실리콘밸리 진출 시 직면하는 도전과 극복 방법 등 그동안 지원사례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밖에도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성공사례를 들려주고, 설명회장에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략설명회를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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