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다음카카오의 메신저 카카오톡이 10일 오전 7시30분께부터 3시간 넘도록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 현상을 보이다 정상 복구됐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톡 내 서비스는 가입, 친구추가, 아이템스토어, 플러스 친구, 프로필 변경 등으로, 원인은 서버 안정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했을 때 친구목록이 모두 사라지거나 인증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전송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제보도 잇따랐다.

다음카카오는 "개선 작업 중인 서버의 안정화 과정에서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용자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서버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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