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명 모집에 268명 지원… 여자 66.4%·충북 가장 많아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15학년도 세종국제고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6명 모집에 268명이 지원해 평균 2.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70명 정원에 204명의 지원자가 몰려 2.9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해 209명이 지원해 2.99를 기록했을 때보다 다소 하락했다.
2014년 8월 31일 이전부터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자전형에는 10명 정원에 21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5명 지원보다 6명이 늘은 수치다.
저소득층·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 전형은 20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미달을 넘어섰다
또, 정원 외로 외국학교 출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은 3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국가유공자자녀전형은 3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지역별 접수현황을 보면 충청북도가 27.2%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시가 25.4%·세종시 16.4%·충남이 11.9%로 그 다음을 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90명으로 33.6%를 여자가 178명으로 66.4%를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 자기주도 학습과 인성영역에 대한 면접을 거친 후 내달 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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