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버들길 건강걷기대회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 심천면 고당3리 마을 주차장에서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2회 금강 버들길 건강걷기 대회’가 열린다.

심천면체육회(회장 민병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빼어난 자연 경관 속의 금강 지류가 마치 비단처럼 흐르는 지역 자원을 홍보하고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늦가을 아침 안개가 눈 앞에 펼쳐진 한 폭의 수채화를 닮은 비단강(錦江)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할 수도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고당3리(날근이) 마을 주차장, 세월교, 장동리 마을을 거쳐 다시 고당3리 마을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4.3km 코스로 진행되며, 도보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행사 참여자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농기구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민 회장은 “이번 건강걷기 대회를 통해 늦가을 금강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고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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