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8대 1·충북 7.3대 1·충남 7.2대 1

(동양일보) 대전과 충남·북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경쟁시험이 치열하다.

대전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50명 모집에 1천622명이 지원해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은 26개 교과 141명 모집에 1595명이 지원해 11.3대 1, 장애인 구분모집은 8개 교과 9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특히 역사(23.8대 1), 사서(18.5대 1), 국어(18.2대 1) 교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충북은 333명 모집에 2437명이 접수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 지원자는 28개 교과 312명 선발에 2413명이 지원해 7.7대 1, 장애인 지원자는 17개 교과 21명 선발에 24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선발교과는 지리과목이 14.5대 1로 최고, 농공과목이 2대1로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선발교과는 특수중등과목이 5대 1로 최고다.

충남은 31개 교과 487명 모집에 3502명이 지원했다. 공립은 31개 교과 475명 모집에 3408명이 지원해 7.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과별로는 10명을 선발하는 역사에 144명이 지원해 14.4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시행되는 사립(5개 법인) 위탁은 7개 교과 12명 선발에 94명이 지원해 7.8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과별로는 인동학원의 국어(1명) 교사 선발에 15명이 접수해 15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은 31개 교과 487명 모집에 3502명이 지원했다.

1차 필기시험은 12월 6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 해당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지영수·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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