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금흥동 법원 앞 정례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 품평회 개최

▲ 지난해 펼쳐진 농산물품평회 행사장면 모습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갑철)에서 육성하는 공주시품목별농업인연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금흥동 법원 앞 정례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 품평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농업인 연구회에서 생산한 오이, 딸기, 풋고추, 밤, 표고버섯, 양봉, 한우 등이 선보일 계획이며,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제조한 가공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전통놀이 체험 공간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비교평가로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우리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상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농산물 품평회는 우리지역 농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의 십여년 내공과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고품질 농산물을 맛보고 체험해 공주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발족한 이래 공주시 대표작목 조직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온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작목반의 모임체로 2014년 현재 17개 연구회 84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제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농산물 홍보판촉활동 △소외이웃 나눔행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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