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있는 질문 쏟아내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군의회(의장 지영섭) 운영내무위원회(위원장 우종한)는 행정감사를 통해 지역 발전전략을 비롯 효율적인 예산 운용, 군민불편 해소 등을 집중 감사했다.

1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기간 의원들은 주요사업 추진실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 촉구 및 우수사례 격려, 발전적 대안 제시 등에 역량을 모았다.

우종한 위원장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투융자 사업의 철저한 사전 검토와 군민아카데미 강사진 선정 시 출향군민 활용 방안, 군청사 통행문 설치 확대 등 군민불편 해소를 건의했다.

연종석 부위원장은 군 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예산 전용의 최소화, 증평 100년 발전 아이디어 등 군민참여 활성화 및 적극적인 군정 반영, 지역 노후불량 공동주택 보수 및 슬레이트 철거 등을 촉구했다.

김태우 의원은 국제교류의 내실 있는 추진을 비롯 효율적인 지방채 운용방안, 시군 연계협력사업인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어르신 대상 도로명 주소 홍보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장천배 의원은 지역행복생활권 조성사업에 대한 군의 주도적 역할과 체납액 징수 및 축제성 경비 절감 등 보통교부세 페널티 감소 노력, 군민장학금 지원 확대, 복합민원 원스톱 서비스 활성화 등을 촉구했다.

또 의회는 청사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확보, 창조지역사업 성과,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통한 체납액 징수 실적 등은 우수사례로 꼽았다.

우종한 운영내무위원장은 "합리적인 근거와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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