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타이머콕 작동 모습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이 가스안전지킴이라 불리는 가스타이머콕을 전 가구에 보급해 군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감안해 민선 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선정하고, 내년에 1만여 가구에 보급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밸브를 잊고 잠그지 않아도 자동으로 밸브가 차단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1분부터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작동방법이 간편해 나이가 든 어르신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설정을 하지 않아도 가스를 켠 후 30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이 차단돼 가스 사고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북부지사와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우선 읍면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398가구에게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 보급이 과열 화재사고 방지 효과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운동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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