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무위원장 공개세미나 개최

▲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장기 국가정책 어젠다를 논의하는 공개세미나가 열렸다.

새누리당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정무위원장은 4일 오후 국회 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23개 연구기관과 함꼐 ‘올바른 국가정책 어젠다 제시를 위한 공개세미나’를 가졌다.

그동안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은 국가정책 각각 분야에서 정책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지만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응키 위해선 각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세월호 참사라는 미증유의 사건을 필두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키 위한 ‘국가대개조’를 시행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적 정책 과제를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 전반의 미래에 대비해 선정한 10개 정책 어젠다 중 경제·산업부문에선 ‘성장·고용·복지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잠재력 확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안전부문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한국형 복지국가 실현’을, 국가인프라 부문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대해 각각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올 한 해 가장 큰 이슈는 ‘국가 대 개조’로, 사회적으로 세월호 사건을 필두로 한 안전 문제를, 경제적으로는 장기 불황을 딛고 경제활성화를, 정치적으로는 국회선진화란 개혁의 목소리가 높았다”라며 “국가 전반적으로 총체적 개혁을 이루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바른 해답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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