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식 옥천군 공무원 ‘개밥바라기’시집 출간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에 재직하는 이명식(57·사진) 시인이 시집 ‘개밥바라기’를 선보였다. 
‘개밥바라기’는 흔히 말하는 금성(金星)인데 저녁때 개가 배고파서 저녁밥 생각이 날 무렵 서쪽하늘에서 뜬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며 이 시인의 시집제목이기도 하다.
이 시인의 시집에는 ‘벗’외 39편의 시를 수록했고 “시 하나 얻으려고 갔던 길을 또 가고, 시 하나 얻으려고 내 가슴 도려낸다”며 ‘개밥바라기’시집의 서(序)를 열고 있다. 
문학평론가 권 온은 시집 해설에서 “이 시집이 분출하는 미덕은 소박하고 조용하지만 깊고 은은한 울림으로 독자의 마음을 데운다”며 꿈을 향해 정진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20대부터 습작을 해온 이 시인은 2000년 ‘한맥문학’신인상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시작활동을 벌였고 산림문화작품 시공모 최우수상, 옥천군민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옥천장날’, ‘쇠똥냄새’, ‘풀꽃’등의 창작집을 발표했었다.  
현재 이 시인은 사)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창작의욕이 돋보이는 작가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