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연말·연시 전시회

▲ 김춘옥 작.

(동양일보 윤규상·김재옥 기자)올 연말 선물은 지역작가들의 작품으로 하는 것도 좋겠다.

연말연시감사선물전 ‘뮤즈의 방’이 내년 1월 31일까지 갤러리청주(☏043-237-9101)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기간 권옥연, 장두건, 민경갑, 서세옥, 이한우, 곽덕준, 김춘옥을 비롯한 한국 현대회화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가국현, 홍병학, 강호생, 김미향, 소영란, 장백순씨 등 100여명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충주지역 작가들의 작품 변화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사)민족미술인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이호훈)가 13~19일 7일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1회 충주민미협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은 충주민미협에서 10년간 회원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부스 형태로 작품들이 전시된다.

소규모 개인전을 모아놓은 형태의 부스전은 주로 아트페어에서 사용되는 전시형태로, 독립된 부스 공간에 작가별로 다수의 작품을 전시해 여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호훈 지부장은 “회원작가들은 역동적이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단체전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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