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연구·보존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중원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보존·관리하기 위한 ‘중원출토유물보관센터’의 성공적인 준공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개소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11일 오후 1시 충주시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과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준공된 중원출토유물보관센터 시설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79억 원을 들여 건립한 것으로, 대지 1만6430㎡, 총면적 693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이 시설은 지난 2011년 6월 건립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해 9월 본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부대공사까지 마무리하였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준공되는 시설을 기반으로 중원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조사와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문화유산의 활용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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