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다누리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막대 인형극 ‘팥죽할멈’을 공연한다.

인형극 줄거리는 팥밭을 매던 할머니가 산에서 내려온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상황에 처하자 동짓날 팥죽을 만들어 주겠다며 호랑이를 돌려보낸 뒤 할머니 팥죽을 맛있게 나눠먹은 어린이들이 호랑이를 물리친다는 협동의 중요성을 전하는 이야기이다.

이날 공영되는 막대 인형극은 지난 2005년 일본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공연극으로 공연시간은 50분 분량이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에는 등장 인형과 기념촬영을 하고 농기구를 의인화한 인형들 이름 알아보고 체험하기 등 공연 이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