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인센티브 제공

진천/한종수 기자 = 진천군은 지역 발전 기반인 인구 증가를 위한 각종 시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구 늘리기 지원 조례를 시행한다.

진천군의회는 13일 열린 233회 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진천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전입 가구 쓰레기봉투 지급 △6개월 이상 거주한 다자녀 가구에 가구당 30만원 지원 △6개월 이상 거주한 전입 고등학생 10만원, 대학생 20만원 지원 △기업체 전입자 10만원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또 진천군장학회 수혜자를 전입 대학생에게 일부 배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군 인구는 지난달 말 6만5093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87명 늘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유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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