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서 26일까지 49점 전시

9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아름다운 사진예술로 담아 관광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9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6~26일 충주시청 1층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선숙)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입상작 49점이 선정돼 16일 전시 개막식에 앞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충주시 전통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를 소재로 김진만씨가 출품한 ‘꼭두놀이 제머리 마빡’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순간의 시각적인 아름다움보다 축제의 흥겨움을 충주시민의 정서에 맞게 표현했다는 평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우수상은 이세현씨의 ‘탄금호 일출’이, 특선에는 강병권씨의 ‘삼탄역설경’ 등 5점이 선정됐고 입선은 강기정씨의 ‘중앙탑 전경’ 등 42점이 선정됐다.

전시를 마친 입상 작품들은 충주관내 호텔과 대형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기증돼 관광도시충주를 알리고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매년 입상의 영예를 안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충주의 축제나 대회 등 우리지역만의 독특한 멋을 살린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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