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박람회 참가…101건 884만달러 수출상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가 충북지역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11~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Branding Showcase)’에 ㈜바코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 101건 883만7000달러(95억원)의 수출상담과 13건 44만5000달러(4억8000만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10개 부스를 확보, 말레이시아 화교 등 유력 바이어들과의 수출 마케팅활동을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교통대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지난해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만난 바이어와 현지에서 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도는 전했다.

이 밖에 기업들도 바이어와 구체적 상담이 진행돼 조만간 수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도내 수출유망기업들의 우수 무역박람회 참가를 지원,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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