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주인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 검거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지난 3일 슈퍼마켓에 침입해 혼자 있는 여주인을 칼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피의자를 16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A (24·남·무직)씨는 지난 3일 공주시 00면에 있는 슈퍼마켓에 미리 식칼을 들고 침입해 피해자를 위협,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형사팀 전원을 투입해 검거 활동을 벌여 왔으나 사건 당일 날이 어둡고 눈이 많이 내려 목격자가 없는 등 수사에 난항을 겪었지만, 현장 진·출입로 CCTV 및 주변 고속도로를 통과한 약 8만대의 승용차를 일일이 분석하는 등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중 전북 익산시의 모 원룸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가 더 있는지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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