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청주시 내수읍 일대에 소주 생산공장을 짓는 등 87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는 19일 청주시 내수읍 일대에 ‘처음처럼’ 소주 생산 공장을 지을 롯데칠성음료㈜·㈜충북소주와 87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의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내수읍 우산길 일대 5만7938㎡ 부지에 청주공장을 지을 예정으로 현재 기초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공장의 소주생산능력은 360㎖를 기준으로 연간 3억병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충북 향토소주인 ‘시원한 청풍’이 충북의 명실상부 대표소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다각적 투자유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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