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 중 40% 수시모집 합격

진천/한종수 기자 = 진천고(교장 차갑종)가 201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명문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김현아 양이 서울대 수의예과에, 김혜정 양이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에 최종 합격한 것을 비롯 서울지역 11명, 경인지역 12명, 충북대 20명, 충남대 7명, 기타 대학 48명 등 졸업예정자 중 40% 이상의 학생이 수시모집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학교는 대학별로 발표되는 추가합격자와 앞으로 있을 정시 결과를 포함하면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천고는 소규모 학교의 특징을 살려 정시지원보다는 수시지원의 기회균형 중 농어촌전형과 지역균형 전형을 최대한 활용했고 교사들의 일치단결 속에 1학년부터 다양한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해마다 높은 진학률을 기록하는 등 각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차갑종 교장은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고 있는 7만 진천군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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