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식품학교기업 증평 발효삼 수출

 

증평/한종수 기자 = 한국교통대(총장 김영호) 바이오식품학교기업(총괄책임자 정재현 교수)이 동남아시장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11~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국제 브랜딩 쇼케이스 박람회'에 참가했다.

국제브랜딩 쇼케이스는 충북도가 지원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 자국의 제품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 기간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영지발효삼, 홍삼헤리시움, 내 몸에 3초, 흑마늘진액고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기능성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 영지발효삼과 홍삼헤리시움 등 학교기업제품 1만불 정도를 판매했다.

또 현지 바이어들과 7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바이어인 오아시스 월리스사와  2만6000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 19일 수출길에 올랐다.

이 기업은 올해에만 말레이시아에 10만불 정도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지난해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30만불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 몸에 3초와 수출 주력품목인 홍삼헤리시움은 2008년과 2009년 증평군 지역특화자원 기술혁신 선도업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으로 간 기능 개선과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현 교수는 "전국 학교기업 중 최초로 GMP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설비를 자랑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동남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 증평 발효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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