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5개 기업 투자협약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충북도와 보은군이 보은군 삼승면에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5개 기업을 잇따라 유치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건설용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맥스콘소재(대표 조아라), 도로용 혼합제를 만드는 ㈜디엠씨(대표 이중주)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맥스콘소재는 100억원을 들여 보은군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1만5000㎡ 넓이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디엠씨 역시 이 산업단지에 25억원을 투자해 4200㎡ 넓이의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모두 95명의 신규 직원도 채용한다.
또 군은 지난 16일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보강화학(대표 민주흥), 자가수분 증진제를 만드는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 등과 투자협약을 했다.
두 업체는 이 산업단지 1만7000여㎡를 분양받아 공장을 신축하고, 3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지난달 사출기계 실린더와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세일기계(대표 정회식)와 보은산업단지 1만㎡를 분양계약 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어려운 기업투자 환경 속에서 연이은 기업유치 성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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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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