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흥S-클래스’ 1371가구 2월 입주
1000가구 넘는 대단지 62곳 8만7173가구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내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 쏟아져 내 집 마련 기회와 전세구하기가 유리할 전망이다.

새해가 다가오고 있지만 전세 수요자들은 여전히 근심이 많다. 올해도 전세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입주 때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많이 쏟아지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단지에 비해 전세 물건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입주 후 편의시설 이용 면이나 커뮤니티 형성, 조경 등도 단지 규모가 클수록 더 잘 갖춰져 있을 가능성이 커 입주 만족도가 높다.

또 대단지는 주로 재개발·재건축이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 지역은 입지가 양호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므로 전셋집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015년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국민임대 제외) 중 총가구수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62곳에 8만7173가구다.

세종시 증촌동에서는 ‘중흥S-클래스센텀파크2차’가 오는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06㎡ 총 1371가구로 구성됐다. 1-5생활권 중앙행정타운으로 도보 출퇴근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홈플러스(세종점) 이용이 가능하고 나래초·연양초·한울중·한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일부 고층 단지에선 세종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대치청실’이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중대부고, 숙명여중·고 등 강남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옆 한티근린공원, 양재천 산책로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A21)’가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25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1817가구로 구성됐다. 2016년 완공 예정인 KTX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업무 및 쇼핑 인프라가 들어서는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도 인근에 위치한다. 골프장(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앞 초·중학교부지가 위치해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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