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방역활동 강화

진천/한종수 기자 = 구제역 발원지인 진천군이 구제역 종식을 위해 방역활동을 읍·면으로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읍·면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 가축방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거점초소를 전담·운영하는 등 읍·면과 주민의 역할을 확대한다.

읍·면 가축방역대책위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0~20명으로 초소운영반, 홍보반, 인력지원반, 물품지원반을 구성한다.

읍·면은 구제역이 끝날 때까지 거점초소 1곳을 운영하고 읍·면장은 방역초소를 상시 점검해 장비 상태 확인과 근무자 근무수칙·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한다.

유영훈 군수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고 향후 두 번 다시는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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