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4개 분과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발전추진단’을 발족하고 Kick-off(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K-water는 2015년을 100년 기업을 위한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실행, 혁신, 성과 창출의 슬로건 아래 전사적으로 미래발전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충청본부는 통합물관리, 건강한 물공급, 수질관리, 경영이슈 해결 등 4개 실무분과로 전담반을 구성했으며, 본부 전 직원의 지혜를 모아 미래발전 역량집중·경영이슈에 대해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Kick-off 회의에서는 충남과 전북지역 간 금강수계 합리적 물배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자체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홍수재해통합관리사업·노후저수지 개선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도분야에서는 수돗물 음용율 제고를 위해 지난해 파주시에 시범적용해 성과를 거둔 건강한 물공급 서비스를 논산 등 기존 수탁 지자체에 확대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수탁 지자체를 발굴해 가기로 했다.
또 국민 물복지 실현을 위해 농어촌 미급수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서비스를 확대하고, 하천·댐 저수지 녹조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병돈 충청관리처장은 “2015년은 실행과 혁신을 통해 미래발전과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가자”며 “미래발전추진단에서 수행하는 활동이 충청지역의 물 복지 확대와 K-water의 100년 대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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