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위원장에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사진)이 선출됐다.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은 17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겸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박 의원을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창의적인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은 물론 대정부 견제와 감시의 최전선에 서겠다"며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간 유대와 결속력을 높이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의사소통 구조를 통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판사로 재직하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를 지내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2비서관·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새정치연합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