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공직자들에 당부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19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시 산하 공직자들에게 시장이 갖고 있는 직책의 권한과 영향력을 적절히 이용해 업무를 실현하는 도구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올해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용어는 난해하거나 추상적인 표현 없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정리해 달라”며 “보고회 시 당부한 수정·보완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읍·면·동장과의 업무소통 강화를 위해 각 지역 현안사업과 지난달 성과 및 이번 달 업무계획, 미담사례 등에 대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의 편리한 방법으로 보고해 달라”고 행정간소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기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현안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업무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공백을 방지해 달라”며 “각 부서장은 리더십을 발휘해 부서 안정과 직원화합에 힘써 달라”고 공무원 조직의 안정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면서 “업무계획 보고 시 유관기관과 타부서와의 연관·연계성 등을 검토하고 기업·관광·농특산물·귀농귀촌 등 4대 중점분야 홍보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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